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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 정우영 우니온에 3-0 완승...케인 멀티골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인 김민재와 정우영의 맞대결로도 주목받았습니다. 뮌헨의 센터백으로 출전한 김민재와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수로 나선 정우영은 각각 70분가량을 소화하며 팀에 기여했습니다.

경기는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렸으며, 홈팀 뮌헨은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특히 해리 케인의 멀티골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김민재 뮌헨, 정우영 우니온에 3-0 완승...케인 멀티골

김민재와 정우영의 맞대결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를 담당했습니다. 그는 경기 중 115번의 볼터치와 97%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전반 34분에는 우니온 베를린의 위험한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막았습니다.

반면 정우영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뮌헨 수비진을 상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는 측면 돌파와 크로스 시도 등을 통해 팀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수비에서도 뮌헨의 중요한 패스를 여러 차례 차단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민재와 정우영은 각각 후반 24분 교체되며 약 70분간의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비록 직접적인 충돌은 적었지만,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재의 안정적인 수비와 정우영의 활발한 공격 시도는 양 팀의 전술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해리 케인의 맹활약과 뮌헨의 승리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해리 케인이었습니다. 케인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그의 활약으로 뮌헨은 리그 9경기 무패(7승 2무)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케인은 전반 1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43분에는 킹슬리 코망의 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후반 6분에는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로써 케인은 리그 9경기 11골을 기록,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뮌헨의 공격은 케인 외에도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 등이 주도했습니다. 중원에서는 팔리냐와 킴미히가 안정적인 볼 배급을 담당했고, 수비에서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철벽 방어를 펼쳤습니다.

뮌헨 감독 뱅상 콤파니는 "팀이 매 경기 발전하고 있다. 특히 수비진의 안정감이 인상적이다"라고 경기 후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7승 2무의 성적으로 승점 23점을 기록, 2위 팀과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반면 우니온 베를린은 이날 패배로 4승 3무 2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7위에 머물렀습니다.

 

향후 전망

뮌헨은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리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민재의 안정적인 수비력과 케인의 폭발적인 득점력이 팀의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김민재는 뮌헨 입단 후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그의 활약은 독일 현지 언론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우영 역시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그의 활약은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향후 우니온 베를린의 반등을 이끌 핵심 선수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뮌헨은 다음 경기에서도 선두 자리 수성을 노릴 것이며, 우니온 베를린은 이번 패배를 교훈 삼아 반등을 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팀의 향후 행보와 함께 김민재와 정우영의 활약도 계속해서 주목받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