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야구가 국제 무대에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세계 최강을 자부하던 일본 야구의 자존심이 심하게 구겨진 것입니다. 2025년 2월 멕시코에서 열린 캐리비언 시리즈에 참가한 재팬 브리즈가 4전 전패로 예선 탈락의 수모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재팬 브리즈의 참패와 그 배경MLB 출신의 내야수 가와사키 무네노리(43) 등으로 구성된 재팬 브리즈는 2월 5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베네수엘라 대표 카데날레스에 패해 0승 4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재팬 브리즈는 참가한 5팀 중 최하위로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캐리비언 시리즈는 1949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대회로, 카리브해 연안의 중남미 야구 강국들의 리그 챔피언들이 겨루는 클럽 대항전입니다. 올해는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가 출전했..

프로야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2025 KBO 리그 시범경기가 3월 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KBO는 2월 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올해 시범경기 일정과 주요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시범경기는 3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각 팀은 10경기씩 총 50경기를 치르게 된다. 시범경기의 개막을 알리는 첫 경기는 수원, 청주, 대구, 부산, 창원 등 5개 구장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수원 경기를 비롯해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청주), 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대구),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부산),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창원) 등 흥미진진한 대결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5 시즌 시범경기는 새로운 규정과 규칙을 적용하는 중요한 테..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을 맡고 있는 추신수가 2025년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과 스태프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이는 그의 지속적인 나눔 정신과 팀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입니다.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의 특별한 배려2025년 2월 2일, SSG 랜더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입니다. 이곳에서 추신수 보좌역은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특별한 준비를 했습니다. 그는 약 700만원을 들여 선수단에게는 특식을, 프런트와 훈련 지원 요원들에게는 운동화를 선물했습니다.구체적으로, 추신수는 미국의 유명 멕시코 요리 전문점에서 140인분의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제공되는 특식입니다. 또한, 프런트와 훈련 지원 요..

KIA에서 한화로: 새로운 시작프로야구 선수의 인생은 때로 예측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한승혁(32)의 이야기가 바로 그렇습니다. 2011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된 한승혁은 오랫동안 '기대주'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습니다. 최고 구속 158km에 달하는 강속구와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가진 그는 매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KIA에서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KIA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한승혁의 성적은 늘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결국 2022년 11월, KIA와 한화 사이에 2대1 트레이드가 성사되면서 한승혁은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KIA가 한승혁과 장지수를 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