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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비셀 고베에 0-2 완패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1월 5일 일본 고베의 미사키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완패했습니다.
광주는 이전 3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7-3으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1-0으로, 조호르 다룰 탁짐을 3-1로 차례로 꺾었습니다. 하지만 J1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호 고베를 상대로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경기 결과로 광주는 3승 1패(승점 9)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그룹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반면 고베는 3승 1무(승점 10)로 선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대가 너무 좋은 팀이었다. 10번 경기를 하면 10번 다 질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정효 감독의 경기 후 소감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선수들의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상대팀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대가 너무 좋은 팀이었다. 10번 경기를 하면 10번 다 질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상대방이 우리보다 더 나은 실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비셀 고베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팀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FC의 ACLE 여정과 향후 전망
광주FC는 이번 패배로 인해 ACLE에서의 순항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ACLE는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치르며,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됩니다.
광주는 현재 2위를 유지하고 있어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번 패배로 인해 남은 경기에서의 부담이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정효 감독과 선수들은 이번 패배를 교훈 삼아 남은 경기에서 더욱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주FC의 다음 ACLE 경기는 11월 28일 홈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상대는 중국의 산둥 타이산FC입니다. 이 경기에서 광주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이번 패배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됩니다.
"이번 패배를 교훈 삼아 더 강해질 것입니다. 우리 팀의 진짜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마지막으로 "이번 패배는 우리 팀에게 큰 교훈이 될 것"이라며 "남은 경기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광주FC가 이번 패배를 어떻게 극복하고 ACLE에서의 여정을 이어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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