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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NFL 시즌 14주차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주 경기에서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잭슨빌 재규어스의 연패 탈출, 그리고 여러 팀들의 치열한 경쟁이 돋보였습니다. 주요 경기 결과와 선수들의 활약상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글스,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22-16으로 꺾고 시즌 11승 2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는 닉 시리아니 감독 부임 이후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대기록입니다. 이글스는 현재 NFC 동부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3년 만에 지구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날 승리로 이글스는 9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시즌 후반부 부진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올 시즌 이글스는 리그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앤디 리드 감독 시절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이후 가장 긴 연속 진출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잭슨빌, 테네시 원정에서 연패 탈출
잭슨빌 재규어스가 테네시 타이탄스를 상대로 10-6 승리를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4쿼터에 터진 탱크 빅스비의 8야드 터치다운 런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트레버 로렌스 부상 이탈 이후 첫 승리를 거둔 재규어스는 AFC 남부 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습니다.
더그 피더슨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웠다"며 승리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맥 존스 쿼터백의 꾸준한 활약과 팀의 끈기 있는 모습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재규어스는 이번 승리로 시즌 3승 10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빌스-램스 경기, NFL 역사에 남을 기록 작성
버팔로 빌스와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경기는 44-42 램스의 승리로 끝났지만, 여러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 경기는 2024 시즌 최고 득점 경기였으며, NFL 역사상 처음으로 양 팀 모두 40점 이상을 득점하고 턴오버가 없었던 경기로 기록되었습니다.
조시 앨런 쿼터백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NFL 역사상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3개의 패싱 터치다운과 3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슈퍼볼 시대 이후 처음으로 6개 이상의 터치다운과 0개의 턴오버를 기록하고도 패배한 팀이 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기타 주목할 만한 경기 결과
-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샘 다놀드 쿼터백이 347야드 패싱과 5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팀의 42-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마이애미 돌핀스가 뉴욕 제츠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32-26으로 승리했습니다.
-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뉴욕 자이언츠를 14-11로 꺾으며 시즌 3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경기 결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향한 각 팀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남은 정규 시즌 경기에서 어떤 팀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지, 그리고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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