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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가 부산 KCC를 상대로 95-85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허훈 선수였습니다. 허훈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2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T의 상승세와 허훈의 활약
KT는 이번 승리로 20승 15패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특히 공동 2위 그룹인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허훈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22점 외에도 5리바운드와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라운드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외곽에서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허훈 선수가 명확하게 볼을 쳤기 때문에 야 두경민 선수와의 컨테스트 과정은 반칙이 아니다
허훈 외에도 레이션 해먼즈(2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하윤기(13점 5리바운드), 한희원(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KCC의 복귀전과 아쉬운 패배
KCC는 이날 최준용과 송교창의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최준용은 1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송교창도 4점 2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복귀 후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인해 복귀의 기쁨은 반감되었습니다. KCC는 이날 패배로 15승 19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고, 6위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KCC에서는 허웅(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캐디 라렌(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KT의 상승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경기 흐름과 KT의 압도적인 경기 운영
KT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1쿼터에서 30-16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후로도 꾸준히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2쿼터 초반 허훈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몰아치며 팀의 리드를 더욱 벌렸습니다. KCC가 이근휘, 켈빈 제프리 에피스톨라, 허웅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KT는 해먼즈와 조엘 카굴랑안의 외곽포로 대응하며 54-40으로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3쿼터에서 KT는 더욱 기세를 올렸습니다. 허훈이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9점을 추가했고, 한희원과 박준영의 외곽포, 하윤기와 이스마엘 로메로의 득점이 이어지며 76-6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4쿼터에서 KCC의 최준용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KT는 허훈과 해먼즈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고, 문성곤의 쐐기 3점슛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음 이제 경기 브레이크 이후로 좋 팀들이랑 또 다 같이 잘 맞춰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할테니까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경기는 KT의 상승세와 허훈의 뛰어난 활약, 그리고 KCC의 주요 선수들의 복귀라는 여러 요소가 어우러진 흥미로운 경기였습니다. KT는 이번 승리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KCC는 주요 선수들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앞으로의 시즌 후반부 경기에서 두 팀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KT는 이 기세를 이어 상위권 진입을 노릴 것으로 보이며, KCC는 복귀한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춰 순위 상승을 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