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계를 뜨겁게 달군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가 예상치 못한 파행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중국의 커제 9단이 '사석 관리' 규정 위반으로 반칙패와 기권패를 당하면서, 한국의 변상일 9단이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커제의 연이은 실수, LG배 결승 2국 반칙패2025년 1월 2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에서 열린 LG배 결승 2국에서 커제 9단은 전례 없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대국 초반 18수 만에 커제는 따낸 돌(사석)을 규정에 따라 사석 통에 넣지 않아 경고 1회와 벌점 2집을 받았습니다. 이어 80수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경고가 누적되어 결국 반칙패 판정을 받았습니다.이에 대해 중국 측은 강력히 이의를 제기했지만, 한국 바둑 경기 규정에 따라 최종 반칙패가 선언..
바둑
2025. 1. 23.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