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퓨처스(2군) 감독으로 선임됐던 박정태 전 감독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선임된 지 불과 24일 만에 이루어진 이번 사퇴는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된 논란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 SSG 구단은 1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박정태 감독의 사퇴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이번 퓨처스 감독 선임과 관련해 팬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구단은 KBO리그와 팬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감독 선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정태 전 감독 역시 구단을 통해 "선임 이후 팬분들과 야구 관계자들의 우려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으로 복귀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이와 관련된 문제로 팬과 구단에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 않다"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김도규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는 2024년 12월 3일, 김도규에 대한 징계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프로스포츠 선수의 음주운전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야구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음주운전 적발 경위와 징계 내용김도규는 2024년 11월 12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처분 기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후,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하여 김도규에게 70경기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이번 징계로 인해 김도규는 2025년 정규시즌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