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우 vs 쿠드롱,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 16강 격돌한국 3쿠션 당구의 간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5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결은 네덜란드 베겔에서 열리는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 2024' 16강전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조명우는 2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베겔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세계적인 당구 강자 쿠드롱과의 리벤지 매치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쿠드롱의 A조 1위 진출과 야스퍼스와의 경쟁프레드릭 쿠드롱은 32강 조별리그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는 2승 1무(애버리지 2.000)의 성적으로 A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네덜란드..

한국 3쿠션의 새로운 역사를 쓴 조명우2024년 10월, 한국 당구계에 역사적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조명우(26, 서울시청) 선수가 세계캐롬연맹(UMB)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로는 10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는 한국 3쿠션 역사상 두 번째 세계챔피언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습니다.조명우 선수의 우승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 당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한국 3쿠션의 실력과 잠재력을 전 세계에 증명했습니다.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정말 뭉클했습니다. 이 순간을 위해 그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든 것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어요. 조명우 선수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