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리버풀에 4-0 패, 리그컵 준결승 좌절과 우승 도전 실패

2025년 2월 7일,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 도전이 준결승에서 좌절되었습니다.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은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대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의 17년 만의 우승 도전과 손흥민의 프로 첫 우승 꿈은 또다시 무산되었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리버풀에 4-0 패, 리그컵 준결승 좌절과 우승 도전 실패

 

경기 하이라이트

 

리버풀의 압도적인 승리

토트넘은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2차전에서는 리버풀의 강력한 공세에 무너졌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코디 학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에 무함마드 살라흐의 페널티킥 골과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버질 판데이크의 추가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통계에서도 리버풀의 우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슈팅 수 26-5, 유효 슈팅 10-0, 점유율 65%-35%로 리버풀이 모든 면에서 토트넘을 압도했습니다. 토트넘의 공격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수비진은 리버풀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내용의 모든 면에서도 리버풀에 뒤졌다. 볼 점유율에서 36%대 64%로 크게 밀렸고, 슈팅도 5대 26으로 열세를 보였다. 특히 리버풀이 유효 슈팅 10개를 기록한 반면 토트넘은 0개에 그쳤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후반 33분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만, 결국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의 공격진은 리버풀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의 우승 가뭄 지속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동안 이어진 우승 가뭄을 끝내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그동안 여러 차례 우승에 근접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아쉬움을 반복해왔습니다.

 

토트넘의 역사를 살펴보면, 1960-61 시즌에 리그와 FA컵 더블을 달성한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왔습니다. 1970년대와 80년대에는 FA컵과 UEFA컵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고, 특히 프리미어리그 시대에 들어서는 우승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5년 이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리그 2위, 3위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2019년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지만, 리버풀에 패하며 우승을 놓쳤습니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우승권에 근접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2009년, 2015년, 2021년에도 리그컵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도 진출했으나 리버풀에 막혔다."

 

이번 리그컵 준결승 탈락으로 토트넘의 우승 가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팬들은 언제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우승 도전 좌절

손흥민 개인에게도 이번 패배는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손흥민은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지만, 아직 클럽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리그컵은 손흥민에게 프로 무대 첫 우승의 기회였지만, 또다시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고, 토트넘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에 근접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국가대표로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유일한 우승 경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1-22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개인적으로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의 우승이 없다는 점은 손흥민의 커리어에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 5골을 포함해 공식전 7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앙헬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팀의 전술적 한계로 인해 손흥민의 득점력이 다소 제한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손흥민이 리그 5골을 포함해 공식전 7골을 기록, 예년보다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원인이 손흥민에게 있는 게 아니라 토트넘에 있다는 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분석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이번 패배를 교훈 삼아 남은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FA컵은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리버풀은 이번 승리로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리버풀의 결승 상대는 아스널을 준결승에서 제치고 올라온 뉴캐슬 유나이티드입니다. 결승전은 다음 달 17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이번 패배는 큰 아쉬움으로 남겠지만, 이를 계기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팬들은 토트넘과 손흥민이 언젠가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즌에서 토트넘과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리버풀의 전술적 우위와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이 토트넘을 압도

2025년 2월 7일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리버풀이 토트넘을 4-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이 토트넘을 압도한 주요 이유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술적 우위와 경기 운영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토트넘을 상대로 뛰어난 전술을 구사했습니다.

리버풀은 4-2-4 전형을 활용해 토트넘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했습니다.

 

1. 최전방에 4명의 공격수를 배치해 토트넘의 4백 수비와 최소한 수적 동률을 이뤘습니다.

2. 넓은 공간을 활용해 토트넘 수비진을 흔들었습니다.

3. 빠른 전환 속도로 토트넘의 대응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리버풀은 또한 경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술을 변화시켰습니다. 이는 토트넘 감독 안제 포스테코글루의 고정된 전술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선수들의 뛰어난 개인 기량

리버풀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서 탁월한 개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다음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1. 모하메드 살라: 날카로운 크로스와 페널티킥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 코디 학포: 선제골을 포함해 공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3.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중원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팀의 공수 전환을 도왔습니다.

 

이들의 활약으로 리버풀은 슈팅 수 26-5, 유효 슈팅 10-0, 점유율 65%-35% 등 모든 지표에서 토트넘을 압도했습니다.

 

토트넘의 부진

토트넘의 부진 또한 리버풀의 압도적 승리에 한몫했습니다

 

1. 주요 선수들의 부상: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매디슨 등 핵심 선수들의 부재로 전력이 약화되었습니다.

2. 전술적 한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리버풀의 유연한 전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3. 선수들의 체력 저하: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피로 누적이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내용의 모든 면에서도 리버풀에 뒤졌다. 볼 점유율에서 36%대 64%로 크게 밀렸고, 슈팅도 5대 26으로 열세를 보였다. 특히 리버풀이 유효 슈팅 10개를 기록한 반면 토트넘은 0개에 그쳤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리버풀이 토트넘을 완벽하게 압도할 수 있었습니다. 리버풀의 전술적 우위,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 그리고 토트넘의 부진이 맞물려 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가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