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름계의 전설적인 인물 이준희(67) 전 감독이 제44대 대한씨름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모래판의 신사'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이준희 전 감독은 프로씨름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협회장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이준희 전 감독은 현역 시절 천하장사 3회, 백두장사 7회를 달성한 씨름계의 레전드입니다. 그는 이만기, 이봉걸과 함께 '씨름판 3李(이)'로 불리며 1980년대 씨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 중 한 명입니다."현재는 씨름이 침체돼 있지만 곧 다시 부흥할 것으로 확신한다. 회장에 당선된다면 전국의 동호회와 젊은층, 여성층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씨름 생태계를 구축해 후배들이 행복하게 씨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 이준희 전 감독은 이러한 포부를 밝히며 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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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8.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