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탁구계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르는 이승수(대전동산중)가 2025년 1월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대회 17세 이하(U-17) 남자 단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14세의 어린 나이에 유럽과 아시아 강호들을 제압하며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힌 이 소년의 성장 스토리와 경기 내용을 심층 분석한다. 역전의 드라마, 도하 결승전 승부처이승수는 튀니지의 와심 에시드와의 결승전에서 첫 게임을 내주는 위기 속에서도 침착하게 경기 운영을 바꿔 3-1(8-11, 11-7, 11-5, 11-9) 승리를 거뒀다. 특히 4번째 게임에서 9-9 동점 상황에서 상대의 강력한 톱스핀 공격을 예리한 백핸드 커트로 받아쳐 승부를 결정지은 장면은 경기의 백미였다."이승수 선수의 경기 이해도는 14세라고 믿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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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9.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