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을용(49)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경남FC 구단은 11월 19일, 이을용 감독을 제10대 감독으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을용 감독에게 첫 K리그 정식 사령탑 자리로, 그의 축구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이을용 감독은 선수 시절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국내외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1995년 K리그 데뷔 이후 통산 290경기에 출전해 13골 12도움을 기록했으며, 국가대표로 51경기에 출전하는 등 한국 축구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하며 '월드컵 영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젊고 활동성..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동료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7경기 출전 정지와 10만 파운드(약 1억 6천만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2024년 6월 우루과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벤탄쿠르가 손흥민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벤탄쿠르의 발언과 FA의 조치우루과이 출신의 벤탄쿠르는 TV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토트넘 선수의 유니폼을 요청하자 "손흥민의 유니폼? 손흥민의 사촌 것일 수도 있겠네요. 다들 비슷하게 생겼으니까요."라고 답변했습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벤탄쿠르는 곧바로 사과했지만, FA는 이를 "악화된 위반"으로 간주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FA는 성명을 통해 "벤탄쿠르가 FA 규정 E3.1을 ..
한국 축구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양민혁 선수가 예정보다 일찍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양민혁이 내년 1월로 예정된 토트넘 공식 이적에 앞서 12월에 홋스퍼 웨이(토트넘 훈련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양민혁은 지난 7월 말 토트넘과 이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초 계획은 이번 시즌 K리그1 일정을 마친 후 내년 1월에 합류하는 것이었으나, 토트넘의 요청으로 합류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입니다.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서두르기보다 양민혁에게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줄 계획인 것으로 안다. 이는 양민혁의 성장과 적응을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토트넘은 양민혁에게 새로운 환경에 천천히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K리그에..
K리그2 우승과 1부 리그 자동 승격 FC안양이 2024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11년 만에 K리그1 자동 승격을 확정지었습니다. 안양은 지난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시즌 최종 39라운드에서 경남FC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안양은 2025년 시즌부터 K리그1에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안양의 이번 우승은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2013년 창단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안양은 이번 시즌 내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우승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특히 시즌 초반부터 보여준 안정적인 경기력과 꾸준한 승점 획득이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안양 관계자는 "시즌 내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