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한 2025시즌 개막전에서 황유나(22)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2025년 1월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에서 황유나는 극적인 연장 승부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극적인 연장전 승리로 이룬 첫 우승황유나는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조정민(31)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했으나, 2차 연장에서 황유나가 버디를 성공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황유나는 공식 기록상 1500만원의 우승 상..

김세영의 뛰어난 최종 라운드 퍼포먼스김세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두며 단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습니다.사흘 동안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작성한 김세영은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한 단독 3위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번홀(파5)과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김세영은 이후 11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2번홀(파4) 버디로 다시 상승세를 탄 그는 14~16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