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에서 한화로: 새로운 시작프로야구 선수의 인생은 때로 예측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한승혁(32)의 이야기가 바로 그렇습니다. 2011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된 한승혁은 오랫동안 '기대주'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습니다. 최고 구속 158km에 달하는 강속구와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가진 그는 매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KIA에서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KIA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한승혁의 성적은 늘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결국 2022년 11월, KIA와 한화 사이에 2대1 트레이드가 성사되면서 한승혁은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KIA가 한승혁과 장지수를 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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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8.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