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김영원, PBA 최연소 우승 신기록 달성프로당구 PBA 투어에서 17세의 김영원 선수가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PBA 결승전에서 김영원은 오태준(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이로써 김영원은 17세 23일의 나이로 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이자 10대 선수로는 최초의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기존 LPBA 김예은 선수가 20세 11개월 13일에 세운 기록을 3년 이상 앞당긴 놀라운 성과입니다."첫 우승이라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개막전 결승에서의 경험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두 번째, 세 번째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나가겠습니다." 김영원의 빛..
코코 가우프가 WTA 파이널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테니스 여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20세의 가우프는 중국의 정친웬을 상대로 3시간 넘는 접전 끝에 3-6, 6-4, 7-6(2)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가우프는 최연소 WTA 파이널 우승자라는 타이틀도 얻게 되었습니다. 영상보기 극적인 역전승으로 일궈낸 우승 가우프는 1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서 겨우 승리한 후, 3세트에서도 2-0과 5-3으로 뒤지는 등 패배 직전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끈질긴 투지로 타이브레이크까지 경기를 끌고 갔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타이브레이크에서 첫 6포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우프는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와 2위 이가 시비옹텍을 연달아 꺾는 등 최..
K리그2 우승과 1부 리그 자동 승격 FC안양이 2024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11년 만에 K리그1 자동 승격을 확정지었습니다. 안양은 지난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시즌 최종 39라운드에서 경남FC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안양은 2025년 시즌부터 K리그1에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안양의 이번 우승은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2013년 창단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안양은 이번 시즌 내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우승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특히 시즌 초반부터 보여준 안정적인 경기력과 꾸준한 승점 획득이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안양 관계자는 "시즌 내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15년 만에 이룬 꿈의 순간2024년 11월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이대한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15년 만에 이룬 값진 승리였습니다.이대한 선수는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2위 그룹인 장유빈, 송민혁 선수를 3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특히 L&C바이오 이환철 대표님과 케이엠제약 강일모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대한 선수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의 눈에는 기쁨의 눈물이 고여 있었고, 오랜 시간 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