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자 프로당구계의 '여제' 김가영 선수가 또 한 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2024-2025시즌 LPBA(Ladies Professional Billiards Association) 투어에서 김가영 선수는 놀라운 31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6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에서 김가영 선수는 이다정 선수를 상대로 25-7(21이닝)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김가영 선수는 자신의 연승 기록을 31경기로 늘리며 당구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김가영 선수의 31연승 행진은 프로당구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입니다. 그녀의 경기력과 집중력은 정말 놀랍습..

2025년 1월 24일, 테니스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남자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준결승에서 기권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조코비치의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이 좌절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기권, 그 이유는?조코비치는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와의 준결승 경기 도중 왼쪽 다리 근육 파열로 인해 기권을 선언했습니다. 1세트를 6-7(5-7)로 내준 직후 경기를 포기한 것입니다. 경기 시간은 단 1시간 21분에 불과했습니다.사실 조코비치는 이미 8강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면서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준결승 경기에서도 압박 붕대를 착용한 채 출전했지만, 결국 부상을..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퓨처스(2군) 감독으로 선임됐던 박정태 전 감독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선임된 지 불과 24일 만에 이루어진 이번 사퇴는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된 논란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 SSG 구단은 1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박정태 감독의 사퇴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이번 퓨처스 감독 선임과 관련해 팬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구단은 KBO리그와 팬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감독 선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정태 전 감독 역시 구단을 통해 "선임 이후 팬분들과 야구 관계자들의 우려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으로 복귀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이와 관련된 문제로 팬과 구단에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 않다"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이끌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류지현(54) 전 LG 트윈스 감독을 선임했다. KBO는 1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류지현 감독은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2026년 WBC까지 한국 야구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이번 선임 과정에서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의 정책적 방향성과 감독으로서 필요한 자격 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허구연 KBO 총재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은 류지현 감독과의 면접을 통해 대표팀 운영 계획, 상대팀별 전략 수립 방안, 국내외 야구계 흐름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류지현 감독은 현장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고 구단 감독까지 맡으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점..